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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액 금융 소득자 늘었다.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5-13 15:28:13 조회수 0

거액 금융 자산가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이
종합 소득세를 부과하기 위해
지난 해 은행 예금의 이자나
주식투자로 인한 배당금 등
부부가 합쳐 4천만 원 이상의
금융소득을 올린 사람을 파악한 결과
8천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96년의 2천 명과
지난 97년 5천 명보다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 해에는 은행 금리가
매우 낮았던 점에 미뤄보면
거액을 예금한 사람이
지난 96년, 97년보다
훨씬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해 금융소득이 4천만 원을 넘으려면
은행 금리가 6%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예금을 모두 비과세 상품에
예치했다고 하더라도 7억원 가량의
원금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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