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 지역 해제 시기를 둘러싸고,
정부측과 해당 주민간에 견해차이가 커
최종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시민회관에서 있은
2020년 대구권 광역도시계획 입안을 위한 공청회에서,
정부측은 조정가능지역은 2020년까지
사업계획과 도시계획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조정가능지역은 그린벨트로서 보존가치가 없다는 것인 만큼 즉각적인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조정가능지역은 대구가 22군데 20제곱킬로미터인 것을 포함해
대구권으로는 43군데 24제곱킬로미텁니다.
주민들은 또 해제가능지역은
전체 그린벨트 지역의 10%도 채 되지 않는데도
그린벨트로 보존되는 지역에 대한 대책은 없다면서 보상입법울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0집 이상의 우선 해제 집단취락지역은
대구 143 군데, 7천 600여 가구를 포함해
대구권으로는 185군데 만여 가구로
이들 지역은 한 집에 300평 이내로 빠르면
오는 연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열렸던 공청회는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돼 오늘 다시 열렸는데,
공청회 중간중간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다소 진통을 겪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