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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주요 도로와 다리의 교통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량증가속도보다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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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와
신천이 만나는 수성교.
지난 97년 말 7만 대였던
수성교의 하루 교통량은
지난 달 11만 대로
4년만에 4만 대가 늘었습니다.
◀INT▶ 운전자
(신호를 두 세 번 받는다든지 많이 밀리는 것 같다.)
C.G1] 대구시의 조사 결과
팔달교와 수성교, 대봉교 등
주요 도로 6군데의 지난 달 평일
하루 평균 교통량은 59만 3천대로,
97년 말보다 7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 특히 6개 다리의 오전 출근 시간대
1시간 평균 교통량은 3만 5천대를 넘어섰습니다.
1초에 10대꼴로
차가 지나다닌다는 얘깁니다.
C.G2] 경산과 영천, 고령 등
8개 시 경계지역 관문도로의
평일 하루 교통량은 35만 8천대로,
지난 97년 말보다 52%가 늘었습니다.
특히 성주와 청도 지역은
4년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같은 교통량 증가율은
대구지역 4년 동안의 차량증가율 22%를
훨씬 앞지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외곽지의 택지개발과
대구 인근 시·군 지역 주민들의
도심 진입이 늘면서
교통량이 폭증하고 한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했습니다.
◀INT▶ 이재욱/대구시 교통정책과장
(도로구조 개선과 교통체계 개선,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는 쪽으로의
교통수요 관리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 장기적으로 도로 신설과
지하철, 경전철, 버스 같은
대중교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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