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교수의 논문 표절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논문 표절 혐의로
파면조치된 경영학부 교수는
자신이 논문을 발표했던
'한국산업경영학회'에서 표절 논문이 아니라고 밝힌 견해서를 공개한데 이어
교육부에 재심 신청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교수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이번 조치가 절차와 내용상
모두 문제가 있고,
재작년 교명변경 과정에서
해당 교수가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것과 무관하지 않은 듯 하다고
학교측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측은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판단을 해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표절 심사를 더 엄격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가톨릭대는 문제가 된 교수 외에도
추가로 3명의 교수에 대해
표절로 인한 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혀
표절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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