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담]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

입력 2002-05-15 13:28:56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은 대구시장 선거전을 비롯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18개 관심지역에 대한 여론조사를 해
오늘부터 후보 등록일 전인 27일까지
계속 보도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첫번째 순서로
대구시장 선거전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정치를 담당하는 이창선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의익 전 시장의 불출마로
일 대 일 구도가 됐죠?
◀END▶



◀VCR▶
기자:그렇습니다.

대구시장 선거 전에는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와 무소속 이재용 후보, 이의익 전 시장이
출마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이 전 시장이 그저께 나오지 않겠다고 해
2파전이 됐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대구시장 선거전
판세를 읽기 위해 대구매일신문과 합동으로
대구시민 천 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했습니다.

조사결과를 표를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VCR1]인물 지지도 도표------------------

우선 정당을 대입하지 않은
순수한 후보별 지지돕니다.

먼저 무소속의 이재용 후보의 지지율이
28.6%,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의 지지율이
37.6%로 조 후보가 이 후보 보다 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33.9%나 돼
부동층이 다소 많은 상태였습니다.

VCR2]후보지지도 도표-------------------

다음은 소속 당을 대입한 지지율입니다.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의 지지율이 43.6%,
무소속 이재용 후보는 26.6%로
무려 17% 포인트나 차이가 났습니다.

후보별 지지 이유로는
조 후보는 경험과 소속정당 때문이라는
대답이 73%정도 됐고
이 후보의 지지 이유는 도덕성과 청렴성이
45%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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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소속당을 대입하니까 조해녕 후보와
이재용 후보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군요?

기자:그렇습니다.

한나라당에 대한 선호도가 그만큼 높다는 얘깁니다.

실제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뚜렷합니다.

다시 표를 보시죠?

VCR3]당선 가능성 도표---------------------

본인이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관계 없이
차기 시장에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가 52.3%
무소속 이재용 후보가 18.2%로 나타나
그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당선가능한 후보에게 표가 몰리는 이른바 밴드웨건 효과가 높은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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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대구시장 선거전은
결국 지역 정서상
한나라당 후보의 우세 속에서
진행될 것 같은데
각 정당에 대한 지지도는 어땠습니까?

기자:한나라당은 보합세였고
민주당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VCR4]당 지지율 도표-----------------------

한나라당 지지율은
올들어 조금씩 떨어지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노무현 돌풍이 불던
지난 달 보다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표에는 없습니다만은
박근혜 의원이 만들고 있는
한국미래연합의 지지율은 5.3%로
민주당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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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번 여론조사는 대구시민 천 6명을
대상으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지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 리서치가 전화조사를 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09%입니다.

대구시장 선거전은 후보 등록일 전인
27일 2차 조사를 해서 다시 보도해 드릴 예정입니다.
(그림 끝)-----------------------------------

이 시각에 전해 드린 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오늘 밤 뉴스데스크 시간에
다시 요약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ANC▶
수고했습니다.

내일 이 시간에는 대구 중구청장과
서구청장 선거전을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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