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학교가 일 벌려 대구시만 곤욕(5/17)

입력 2002-05-17 17:12:26 조회수 0

대구 달서공고생 집단 설사증세 사실을 학교로부터 닷새후에 보고 받은
대구시 보건당국은,
또 다시 이틀 후에나 돼서야 언론에 공개를 해 늑장대처에다 사건을 덮어두려 한게 아니냐는
질책까지 받고 있는데,

신현자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
[그렇게 부탁하고 해도 보고가 늦어요.
일은 늘 학교가 저지르고, 매는 우리가 맞고..정말 속상해요.
안 그래도 교육감이라도 한 번 찾아갈 생각입니다]하고는
즉각적인 공개를 하지 않은것은
월드컵을 앞두고 혹시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나빠질까 고민했다는 설명이었어요,

쯧쯧...늑장보고한 교육당국,
시민의 건강보다는 남의 눈만 신경쓰는 대구시, 양쪽 다 문제가 있는것 아닙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