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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이 상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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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택 경기대 교수의 책
"예술가로 산다는 것"에 등장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한군데에 모였습니다.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민화적인 화풍으로 그려내는 박문종과
유년의 추억을 주로 표현하는 정일랑,
조각의 최옥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혼자서 외롭게 작업을 계속하는
작가들의 삶의 편린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8명의 작가들이
30점의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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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로 도예가로 나선 박미정 씨가
첫번째 작품전에서 실용성보다는
조형적인 요소가 강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사람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에서 보듯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사랑을 독특한 색깔로 형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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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중견화가 윤장렬 씨가
우리의 산하를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풍경화로 그려냈습니다.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때묻지 않은
자연의 맥박이 그림속에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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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인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사진작품을 많이 발표해온 계명대학교 이재길 교수가
월드컵을 앞두고 한복의 이미지를 작품화해
한국여인들의 우아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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