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월드컵을 전후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안내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관광안내 기능을 강화합니다.

우선 이 달 20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대구관광정보센터에 있는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와 독일어, 러시아, 이태리어 통역안내원을
현재 7명에서 3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1회선인 관광안내 전용전화도
5회선으로 늘립니다.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동성로, 서문시장,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화사 등
6군데에 상설 안내소를 운영하고,
27명인 통역안내원을 76명으로 늘렸습니다.

불로고분군을 비롯한
10군데 주요 관광명소에는
현지 안내소를 만들고,
녹동서원 등 17군데는
45명의 문화유산 해설사가 배치됩니다.

또 지난 달 선발한
임시통역안내원 277명을 이 달 20일부터
관광안내소와 응급의료정보센터,
8개 구·군 숙박대책 상황실,
월드인에 배치합니다.

이 밖에도 월드컵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에 달구벌대종 타종행사를 열고
외국인을 타종관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대구를 알리는 관광홍보물도
곳곳에 비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