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통역안내 자원봉사자들이
외국인들이 갈만한 곳을
미리 둘러보며
외국인을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외국어 통역 안내원들이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통역을 담당할 이들 270여 명은
외국인들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기 위해
경기장 도우미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언어도 다양합니다.
이들 가운데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있고
노인들도 눈에 띕니다.
◀INT▶사토 노리꼬(경산시 백천동)
"한국인보다 일본인인 제가 일본사람들을 가이드하면 더욱 일본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같아서 여기 지원하게 됐다"
◀INT▶이동수(전직 중학교 교장)
"평생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경험을 살려서
이번에 자원봉사에 참가하게 됐다"
자리를 옮길 때마다 통역안내원들은
버스 안에서 외국인들의 질문에 대비했습니다.
◀INT▶박현미/대구시 만촌동
"들안길에는 어떤 음식점들이 있고, 어떤 음식이 맛있고....."
이들은 국립대구박물관을 비롯해
동화사와 대구전시컨벤션센터를 돌며
외국인들이 갈 만한 곳을
미리 답사했습니다.
S/U]대구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임시통역안내원들은 오는 20일부터
관광안내소와 숙박업소 등지에서
외국인들을 맞이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