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최근
중국어 어학연수생 모집공고를 낸 결과 이틀만에 정원의 60%가 신청을 하는 등
대학생들 사이에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 차원에서
중국어 어학연수생을 파견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4주 동안
상해의 한 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북대학교 어학당에서
중국어를 수강하는 학생도 지난 해 9월에는 6강좌 60여 명에 불과했으나,
올 1월에는 8강좌 110여 명으로 늘었고, 최근에는 11개반 130여 명이 수강하는 등 중국어를 배우려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내일부터
중국 칭따오에서 열리는
해외유학박람회에 참가해
학교홍보와 중국학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며
중국과의 교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