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하락 등 경기호전 소식에도 취업박람회에 구직자가 대거 몰리는 등 취업난은 여전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구지방노동청, 중소기업청이 오늘 공동 주최한
2002 상반기 취업박람회에는
대졸 미취업자 등 만 천여 명이 찾아
구직난을 반영했습니다.
오늘 박람회에는 180여 업체가 참여해
천 4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80개 업체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을 직접 면접했습니다.
이 가운데 임금이 높거나
사무직을 찾는 업체에는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지만
생산직을 모집하는 업체에는
하루종일 한산 모습으로 대조를 보였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