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문화방송이 6.13 지방선거
접전지역의 판세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산시장과 고령군수 선거전을
정치담당 오태동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기자, 경산지역은 한나라당 공천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 지역 선거전 판세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VCR▶
기자: 네 경산지역은
윤영조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공천위원회의
합의추대를 받아 후보로 결정됐고,
이천우 씨와 김윤곤 씨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후보로 김태수씨가
가세한 상황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윤영조 후보가
다른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표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C/G1]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윤영조 후보가 31.9%로
무소속의 이천우 후보 14.3%와
김윤곤 후보 13.5%보다 배 이상 높았습니다.
민주당의 김태수 후보는
5.4%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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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한나라당 윤영조 후보가 38.8%로
높아진 반면 다른 후보들은
모두 3~4% 포인트씩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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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인 현직군수가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까지 됐었는데요.
선거전 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VCR▶
기자:네, 고령지역은 현직에다
한나라당 공천까지 받았던 이태근 후보가 출마를 포기한 사람에게 천만 원을 주면서 지지를 부탁했다가 검찰에 구속됐었습니다.
지금은 보석으로 풀려나와 있지만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 결과,
고령 유권자들은
이태근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표를 보면서 말씀드리죠.
C/G3]
후보지지도 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태근 후보가 42.3%로
무소속 이진환 후보의 22.5%와
서상택 후보의 5.6%를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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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4]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한나라당 이태근 후보가 45.1%로 높아진 반면
무소속의 이진환 후보와 서상택 후보는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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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5]
이번 여론조사는 경산지역은 800명을
그리고 고령은 6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화요일 전화로 조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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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에도 6.13 지방선거
접전지역 판세분석이 이어지죠?
◀VCR▶
기자:네, 월요일에는 포항시장과
울진군수 선거전 판세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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