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이번 주부터
월드컵 식·음료 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으로 월드컵 가동 체제에 들어갑니다.
대구시 위생과장을 상황반장으로 하는
식,음료 안전대책 상황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식,음료 점검과 검식 등의 활동을 벌입니다.
식,음료 검식반은
구,군청의 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17개 반 34명으로 구성합니다.
경기장에서는 매점과 자판기를 수시점검하거나 식품운반차량 봉인 등을 확인하고,
선수단 투숙 호텔을 비롯한 지정호텔에서는
조리급식시설과 식품원료, 종사자 위생관리를 하고,
식,음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변질되거나 위해식품을 미리 가려내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 달 말부터는
대구시와 구,군별로 한 개반씩
숙박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지정숙박업소별로 예약 관광객을 사전에 파악해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응급의료지원 체계에 들어갈 계획인데,
각 보건소에 의무상황실을 운영하고,
8개반 40명으로 기동의료반을 편성하는 한편 경기장 주변에는 응급진료소를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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