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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의 화학공장 등에서 뿜어내는 각종 악취가 심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포항 김 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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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 청림지구.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이 있는 이 일대 주민들은 연중 악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일상적인 생활에도 지장을 받을 정돕니다.
◀INT▶ 유기철 포항시 청림동
철강공단 2단지의 관리공단 인근 지역.
이 일대도 연중 악취가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차들은 창문을 열지않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S/T- 심한 악취는 공단내의 화학공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철강공단에는 무려 24개의 석유 화학공장이 가동중입니다.
이는 전체 공장 203개의 12%에 이르는 것입니다.
일부 철강과 비금속 공장에서도 조업과정에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취 발생업체에 대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않고 있습니다.
올들어 철강공단에서 악취로 단속된 업체는
한 군데도 없습니다.
관계기관은 단속 자체가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
◀INT▶박광선 포항환경출장소장
올여름 역시 철강공단을 오가는 차량들이
창문을 열고 운행을 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 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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