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상설 소싸움장 민간사업자 선정에
특혜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구 참여연대는
청도군이 청도 상설 소 싸움장의
민간투자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해야 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지난 99년 8월 부산의 한 건설업체와
수의계약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민간업자가 추가로 26억 원을 투자하기로
해 놓고 이 돈을 군 예산으로 지원해
의문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이에 따라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해
청도군을 부패방지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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