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지방선거 분위기 안 떠

입력 2002-05-21 18:17:26 조회수 0

◀ANC▶
지방선거가 이제 2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선거가 월드컵과 맞물리면서
벌써부터 투표율이 낮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창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금까지 파악한 지방선거
출마 예상 후보는 418명으로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98년 지방선거 때 2.2대 1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지역의 지방선거 예상후보는
414명 선출에 949명으로
경쟁률이 2.3대 1로
역시 지난 선거 2대 1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 경쟁이 지난 번 선거보다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들 출마예정자의 선거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최근 대구문화방송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예상 투표 참가율은
50% 안팎에 불과한데다,
그나마 월드컵 대회와 겹쳐
올 지방선거 투표율은
사상 최악이 될 가능성마저 있습니다.

◀INT▶손문호 홍보과장/대구시선관위
(국민들의 관심이 너무 낮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등지에 안내문을 붙이고
종교단체나 각 기업체에 협조를 얻어
투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지만
문제는 유권자들의 의식입니다.

(S/U)이번 선거가 지방자치단체를
이끌어갈 단체장과 의회의원 등
4개 선출직을 동시에 뽑는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내가 사는 지역의 대표를
알고나 뽑아야 한다는 유권자들의 의식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고 하겠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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