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노동계가 연대파업을 선언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노동탄압 중단과 노동조건 후퇴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산별교섭 수용 등을 촉구하며
내일부터 집중파업과 대규모 집회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속노조 대구지부의 7개 사업장
천 600여 명의 조합원이
내일 파업에 들어가고
병원노조와 사회보험노조는
모레 파업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월드컵 이전에
임단협을 타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노동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일 총력투쟁을 시작으로
모레 지역연대투쟁, 26일 서울 상경투쟁,
6월 1일 전국동시다발 총력투쟁 등
월드컵과 관계없이 총력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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