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이 달 말 달구벌대로 지하철 2호선
공사구간 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은 제5군수지원사령부 앞 등
4곳에 설치된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 외에
효신네거리 등 6곳에 카메라를 더 설치하고
이동식 카메라를 사고 위험지역에 배치해
집중 단속합니다.
또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2차례씩
음주운전 단속을 벌입니다.
경찰은 수성구 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하철 공사 전인 지난 96년과 97년에는
각각 56명과 58명이었지만
공사를 시작한 98년부터는
30명대로 줄어든 점으로 미뤄,
공사로 도로 여건이 나빠지면서
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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