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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앞두고 국제 테러조직이
우리나라에 있는 미국 관련시설을
테러한다는 정보가 입수되면서
월드컵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공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구경기가 열릴 때는
공항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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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를 능가하는 테러가
월드컵 기간에 준비되고 있다는
첩보가 접수됐습니다.
월드컵 안전대책본부는 즉각 경기장을 포함한 관련시설에 대한 경비인원을 배 가량 늘렸습니다.
(S/U)테러첩보가 입수되면서
대구공항과 월드컵 경기장 등에서는
보안요원을 대폭 늘려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 경기장과 가까운 대구공항은 경기시간 동안 폐쇄해 이·착륙을 중지하는 등 안전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INT▶방종서/건교부 대구공항출장소장
(경기가 열리는 날은 경기장 반경 9km이내는 비행을 통제합니다.)
출입국자 검문검색을 강화한데 이어
공항 출입차량에 대한 폭발물 검색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INT▶김봉길/출입국 대책반 테러담당
(폭발물 탐지견, EOD 폭발물 처리반을 비상대기, 공항내 일어날 수 있는 테러 예방)
경찰도 폭발물 탐지견 2마리를 도입해
검색을 강화하고 있고, 경기장 주변에는 대공포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7천 명 가량의 아랍권 출신
대구 거주자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월드컵 안전에 초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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