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오늘 대한항공이 신청한
대구-도쿄 노선의 운항을 허가해
지난 17일 오사카 노선 폐지로 끊어졌던
일본 노선이 다시 이어지게 됐습니다.
국회 건설교통위 백승홍 의원은 오늘 건설교통부가 대한항공이 신청한
대구-부산-도쿄 간 국제선 노선 면허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매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에서 부산을 거쳐
일본 도쿄로 가는 국제선 노선이 운항되는데,
대구에서 부산까지는 소형기가,
부산에서 도쿄까지는 중형기가 운항됩니다.
건설교통부는 또 논란이 되고 있는
관세법 위반 문제는
29일 운항 개시 전까지
관세청과 협의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시와 대한항공은
올 가을 열리는 한·일 항공회담에서
대구-도쿄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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