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 노동계가 오늘부터
잇따라 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에 따르면
대동공업 등 금속노조 7개 사업장
천 600여 명의 조합원이 오늘 오후부터 부분파업을 하고, 노사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오는 27일 전면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경북대 병원 등 보건의료노조와 사회보험노조도 내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파업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에서도 구미와 경주, 포항 등지의
민주노총 25개 노조 6천여 명이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구미 코오롱 노사가 어제 임단협에 합의해 구미지역 다른 업체의 노사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지역별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서울 상경투쟁 등 파업계획을 강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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