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과
교직원들이 선거사무요원 차출에
반발하면서 지원인원이 줄어
부정선거 감시활동과
등록서류 심사등 선거업무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오는 지방선거 업무를 돕기위해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파견된
자치단체와 교육청 공무원은 50명으로
지난 98년 제 2회 지방선거때
180명보다 1/3로 줄었습니다.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도
일선 시군 선거관리위원회마다
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은 인원이
5명 정도에 불과해
자체 인력 6명정도를 합쳐도
선거업무를 감당하기에 힘든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각 선거관리위원회마다
민간 선거부정감시단으로 감시업무를 이관하고
농수축협과 공기업 지방소재 국가기관에
인력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선거업무의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러나 대구시와 경상북도 직장협의회는
구조조정으로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월드컵 대회까지 겹쳐
지난 선거때 처럼 인원을 지원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밝히고 파견 공무원에 대한
수당도 현실화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