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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월드컵 D-9, 테러 원천 봉쇄한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5-22 18:26:07 조회수 2

◀ANC▶
월드컵 대회가 다가오면서
들뜬 분위기와는 달리
한편에서는 테러를 비롯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32톤 황산탱크가 테러로 폭발합니다.

폭약은 황산탱크를 뚫는 정도라하더라도 유출된 황산원액은 대기중에서
폭발을 일으키게 되고
가스를 들이키게 되면
인체 장기와 피부는
치명적인 화상을 입게 됩니다.

군부대가 사람들 접근을 막고
방제작업에 들어가는 동시에
특수복장을 한 구조대원들이
오염정도를 점검합니다.

총기나 폭약 소지가 금지된
국내에서 일어나기 쉬운
테러유형을 가상한 것입니다.

◀INT▶ 한기선 청장/대구지방환경관리청
(화학물질에 의한 테러가 발생하게 되면
여타 어떤 물질에 비해서도 더 파괴력이 크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국정원과 군, 경찰 등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타스크 포스 팀인 월드컵 안전대책본부는
국가중요시설을 비롯한 129개 시설에 대해
수시로 특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월드컵 구간으로 불리는
지하철 2-9공구에서 15공구는
상인동 가스폭발같은 사고에 대비해
아예 복공판을 치우고 포장을 하는 등
테러 발생요인 자체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INT▶ 최윤철 안전관리과장/월드컵 안전대책본부
(안전사고나 테러 발생 가능성이란 것이
경기장이나 숙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지하철 공사장이나 다중이용시설 같은 곳에도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S/U)(월드컵 안전대책 본부는
월드컵 기간동안 일어날 수 있는
테러,소요 그리고 혼란같은,
예측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원천봉쇄한다는데 주려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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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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