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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간에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는
각종 전시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전통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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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도시인 대구에서
전통 복식 문양의 화려함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한국 전통복식 2천년전은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복식 변천사ㅂ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전국에 흩어져 있던 유물을
한 자리에 모아 시대별로 정리했고,
고구려의 고분벽화와 백제 사신의
복식을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중요 민속자료 65호인
흥선대원군의 기린흉배,
황후의 의례복인
적의를 만드는 원본이었던
중요민속자료 67호 적의원본.
안동시 정상동의
이응태의 무덤에서 발견된 수의와 대구지산동에서 발굴된
거울을 싸고 있는 포,
영천시 어은동에서 나온
2천년 전의 단추 등
귀한 유물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INT▶ 김권구/국립대구박물관장
<우리 전통복식의 독창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동안 안동포 직조와
천연염색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다음 달 9일에는 궁중 혼례의
모습도 재현합니다.
이밖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우리 민속문화전이 열리고 있고,
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한지꽃 그림전을 시작으로
우리것, 우리 문화전을 여는 등
월드컵 문회기획전이 선보입니다.
mbc 뉴스 남 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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