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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학교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학교주변 주택가 골목길에는
하루종일 주차전쟁이 벌어집니다.
학교에서 차량 출입을 유료화하자
학생들은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학교 주변에 주차하기 때문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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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오전 시간,
경북대학교 북편 도롭니다.
차를 몰고온 대학생들이 하나 둘 주차한 뒤 학교로 들어갑니다.
(S/U)이 곳에는 800미터 가량 되는
담벼락을 따라 길양쪽으로
주차차량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주차선이 그어진 쪽 뿐만 아니라
주차가 금지된 반대쪽까지 차를 세워
교행은 불가능합니다.
인근 주택가도
학생들이 몰고온 차량 때문에
하루종일 주차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학가 주변에 다세대 주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도
주차난을 부채질합니다.
◀INT▶주민
(한 번씩 막히면 끝도 없죠.)
◀INT▶주민
(전화번호 있어도 전화 암만해도 안오거든요.)
지난 98년 교내 차량 출입이
유료화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INT▶학생(하단)
(한시간 정도 이용하니까 천 300원 정도.
하루종일 이용할 것 같으면?
만원 넘죠. 길건너 골목길에도
주차하는 경우도 있고...)
자가용 차량을 운전하는
대학생이 늘어나면서
대학 주변 주택가에서는
24시간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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