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앞두고 노동계가 연대파업에 돌입하자 정부에서는 행여 세계인의 눈이 쏠린
축제 기간에 파업을 일삼는 나라로
오해받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는데요.
어제 대구지방노동청을 순시방문한
방용석 노동부 장관
"월드컵때 파업하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이미지의 훼손이 더 큰 문젭니다." 하며 노동계의 파업 자제를 호소했어요.
이에 대해 민주노총 대구본부 이정림 의장은
"월드컵 잘 해야죠. 그렇다고 노동자들에게 무조건 희생만을 요구한다면 참을수는 없잖습니까?" 라고 답했어요.
네, 역지 사지라 바로 이럴때
노사정 할것없이 상대방의 고통을 이해하는 지혜를 발휘해 볼 땝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