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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R]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개관

한기민 기자 입력 2002-05-23 19:26:08 조회수 0

◀ANC▶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이 4년여 만의 공사 끝에
어제(22일) 문을 열었습니다.

'신라의 금동불' 특별전도 열려, 반가사유상 등 국보급 유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포항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입가에는 신비로운 미소를 띤 채 손가락을 볼에 살짝 대고 명상에 잠긴 모습이 오묘합니다.

서울에서만 볼 수있었던 삼국시대 금동
반가사유상을 이젠 경주에서 만날 수있습니다.

6년전 감은사 동탑에서 나온 신라 금속공예술의
진수, 사리장엄구도 보존처리를 마치고
일반인들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업비 2백 75억원이 투입된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이 오늘 개관함에 따라, 4백 50여 점의
소중한 유물이 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INT▶ 박물관장

유물 외에도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라왕경과 황룡사 복원 모형이 전시되고, 4개
국어로 된 영상 안내 시스템도 마련됐습니다.

[S/U] 이곳 미술관터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도로
유굽니다. 관람객들은 유리판 위에서 당시의
마차바퀴 자국을 생생히 확인할 수있습니다.

개관 기념으로 '신라의 금동불' 특별전도
열렸습니다.

서울 뚝섬에서 출토된 불상이 처음 공개됐고, 일본의 보물급을 포함해 삼국시대 50 여점의
금동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NT▶ 학예실장

박물관은 미술관 개관에 따라 종전 본관을
고고관으로, 고분관을 기획전시관으로 바꾸는 등 전시관 체제를 대폭 바꿨습니다.

MBC뉴스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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