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선거 후보자 2차 소견발표회도
교직원들의 저지로 무산됐습니다.
오늘 오후 전자계산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소견발표회장에는
시작 전부터 교직원들이
침묵시위를 벌였고,
입장하려는 교수들을 몸으로 막아
양측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교수들은 장소를 본관 회의실로 옮겨 소견발표회를 강행하려했으나
역시 교직원들의 저지로 열지 못했습니다.
전체 4차례 가운데 2차례 소견발표회가
무산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경북대 총장선거는
일정 차질이 예상되고 있고,
교직원들은 선거 자체를
무효화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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