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경북대에서는 총장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2차 소견발표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투표 참여를 요구하는 교직원들의 저지로 교수와 교직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교직원들에게 떠밀려 결국 교수들이 또다시 물러서고 말았는데요.

배한동 경북대 교수회 의장
" 교수로서의 자존심을 걸고서 어떻게 해서든지 예정대로 선거는 치를 겁니다."
이러면서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몸싸움까지 벌어지는 교직원들의 반발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어요.

네---
교수 체면에 직원들과 몸싸움도 할수없고,
점잔만 빼고있자니 선거일정에 차질을 빚겠고,
말그대로 진퇴양난이 따로 없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