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축제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회로 삼으려는 대학생들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축제 기간 중에 국순당으로부터
주류를 지원받아 주막을 열고 있는데,
판매 수익금 전부를
장애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도록 하기 위해
대구가정복지회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은 첫 날에만
5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면서
좋은 취지를 알고 호응하는 학우들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대에서는 정신건강상담센터가
정신장애인을 위한 알뜰장터를 열었는데,
정신장애인들이 교수와 학생, 교직원, 장애학부모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을
직접 판매하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직업재활을 위한 훈련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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