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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모든 관심이 축구 경기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음식업계에서는 손님 이탈을 막기위해 대형TV를 설치하는 등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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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실력이 향상된 가운데 월드컵 개막도 얼마 남지않아 국민들 관심이 월드컵에 쏠리고 있습니다.
축구 경기가 있는 날은 거리가 한산할 정돕니다.
하지만 일반 음식점에서는 축구 경기때문에 손님들이 줄어들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서둘러 텔레비전을 몇 대씩 구입하고 서비스도 준비해 손님 이탈을 막고 있습니다.
◀INT▶ 오경숙/음식점 주인
또다른 음식점에서는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이길 경우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전략도 세우고 있습니다.
S-U]음식점에서는 경기장만큼이나 생생한 축구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이처럼 대형 TV를 설치한 곳도 있습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가전제품 매장은 텔레비전 판매 대수가 2-3배 늘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 이규헌/롯데백화점 가전부
월드컵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득과 실을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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