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한 장애인 복지단체가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구시장 후보들을 상대로
'1일 장애체험' 행사를 계획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밝은 내일 장애인 인권찾기회>는 오는 27일 대구시 중구 한일극장 앞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이르는 도심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조해녕·이재용 후보를 초청해
'1일 장애체험'행사를 가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후보들은 한일극장 앞에서
휠체어를 탄 채로 시내버스를 이용해
국채보상 운동기념공원까지 이동하면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고통을
직접 느껴보게 됩니다.

장애체험을 한 뒤
소감을 발표하고 후보들의 소견을 알리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인권찾기회는 시장후보들에게
참가 의사를 타진한 결과 두 후보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