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일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
대구시는 시장도 없는데 행여 월드컵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진화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대구시장 권한대행 명의로 담화문을 낸
김기옥 행정부시장은
[존경하는 60만 지역 근로자 여러분과 기업인 여러분! 대구의 신인도 제고를 위해 월드컵이 성공할 수 있도록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가급적 월드컵 이후로 교섭을 연기해 주세요]하면서
간절한 심경을 하나하나 담았어요.

네, 일은 태산같은데.. 시장의 권한를 대행하랴, 노사담화문 내랴
부시장님,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겠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