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날에
아예 학교에 가지 않거나
수업을 단축하는 학교가 대부분입니다.
대구시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슬로베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열리는 다음 달 8일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가 150여 개,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기가 있는 10일에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는 170개가 넘습니다.
또 이날 아예 등교를 하지 않고
자율 학습일로 운영하는 학교는 85개교로
대구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대구에서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
수업을 단축하거나 쉽니다.
각급 학교에서는
수업을 하지 않거나 줄이는 대신
월드컵 노래익히기와 글짓기,
손님맞이 대청소 등의 활동을 합니다.
한편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날
30개 학교에서 5천여 명이 참여해
월드컵 축구경기 차량주차 안내를 하고,
자원봉사와 환영체조 등에도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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