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제련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주식회사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62살 김모 씨 등 직원 2명이 철판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와 작업감독을 하던
56살 홍모 씨 등 4명이 숨지고,
직원 43살 김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련소 뒷편의 산업폐기물 슬러지를 보관하는 저수지에서 철제 바지선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바지선 중앙의 빈 공간에
자연 발생·축척된 가스에 불꽃이 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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