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팀으로는 유일하게 대구 새한연수원에 훈련캠프를 차린 세네갈 선수들이
일정을 수시로 번복하는가 하면
숙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임원이 묵는 호텔과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한바탕 소동을 피워,
대구시 관계자들이 혼줄이 났다는데요.
권태형 대구시 월드컵 지원반장
[선수 중에는 선진국에서 뛰다 온 스타급 선수들이 있는데, 최고의 좋은시설에 좋은대접을 받았을 것 아닙니까? 그런 눈높이로 보니 다소 맘에 안들어 불평을 한 것 같습니다]하면서도 정해진 스케줄을 느닷없이 바꿀때는 당황스럽기만 하다는 얘기였어요.
허허, 그래도 대구에 캠프를 차려 대구시의 체면을 살려준 유일한 팀인데
손님이 좀 까탈스럽더라도 잘 대접할 밖에 다른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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