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에 대한
법원의 보석허가 여부가
빠르면 오늘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시장 재판을 맡은
대구지방법원 형사 11부 이내주 부장판사는
문 시장의 사건기록과 검찰의 의견서,
그리고 보석허가 신청서 등에 대해
막바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문 시장의 보석허가 여부는
빠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안으로는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시장에 대한 보석허가 여부는
월드컵 행사에 대한 고려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 시장은 기소된 이후 지금까지
하루 두 차례 씩 20여 차례 면회를 했는데,
최근 들어 혈압이 높아지고
허리통증까지 생기는 등
건강이 다소 악화돼
구치소 의무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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