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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월드컵 열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6만 5천여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 대구경기장은
그 많은 인원을 어떻게 하면
질서있고, 빠르게 입장시키느냐가
성공개최 여부에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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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만 5천여 명을 수용하는
대구 월드컵 경기장.
12개 출입구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철저한 보안검색을 하기 때문에
늦어도 경기시작 2시간 전에는
경기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INT▶최윤철 과장
월드컵 대구 안전대책본부
(6만명을 정상적으로 검색해도 1시간 반 걸려 경기임박해서 오면 못들어갈 수도 있다.)
화약류나 음료수병 같은
반입금지 물건을 소지할 경우
압수 하거나 옮겨 담는 절차를 거쳐야 해
검문검색 시간은 그만큼 더 길어집니다.
특히 배낭의 경우 휴대할 수는 있지만
만일에 대비해 일일이
육안과 손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소지품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S/U)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경기장 반경 2킬로미터 안에서는
일반차량 통행을 금지합니다.
대신 경기장 주변에 30곳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시내 전역에서는
차량 자율 2부제를 시행합니다.
월드컵 경기를 안전하게
그리고 큰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인가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달렸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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