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문희갑 대구시장이 어제 보석으로 석방되자,
대구시 간부들은 한결같이 시정을 위해 잘된 일이라면서 표정이 밝았는데요,
어제 보석 소식을 전해들은
이진근 대구시 행정관리국장은
[안계실 때 한치의 허점이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모두들 열심히 했지만, 그래도 수장이 있는 것만 하겠습니까? 월드컵 개막 전에 정상적인 시정을 펼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면서 보석으로 풀려나는 문시장을 맞기에 분주했어요,
네, 법원도 국가대사의 안팎을 고려해
고민끝에 내린 결정인즉
합심분발로 성공적인 대구월드컵을 이끌어 내야 할 책임이 더욱 무거워 졌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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