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출마 준비를 해온 대부분 예정자들이
오늘 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할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와
무소속의 이재용 후보는
오늘 오전 앞산 충혼탑을 참배한 뒤
오전 9시쯤 대구시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등록을 할 예정입니다.

두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곧 바로 선거운동에 돌입해
선거사무실 현판식과 함께
오후부터는 서문시장과 대구백화점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돌며
가두 유세에 나섭니다.

한나라당 이의근 경북지사 후보도
오늘 새벽 청도를 방문해 선영에 참배하고
9시쯤 후보등록을 마친 뒤
포항과 경주를 차례로 방문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들도
오늘 대부분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한편 대구와 경북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과 함께 골목유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후보자별로 순회하면서
불법 선거감시운동을 벌이고,
민간 선거부정감시단도 본격 가동합니다.

또 합동연설회 때는 동원 청중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선관위 직원들의
조사권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선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