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쓰던 것으로 보이는 포탄이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대구시 동구 입석동 공군부대 정문 부근
도시가스 배관공사 현장에서
배관공사를 위해 땅을 파던
굴착기 기사 39살 김모 씨가
박격포탄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공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은
6.25전쟁 당시 우리 육군이 쓰던
81밀리미터 박격포탄 12발과
기관총탄 87발, M1 소총 실탄 31발 등
144발을 찾아내,
관할 육군부대에 인계했습니다.
군 당국은 포탄과 실탄의 상태가
깨끗한 점으로 미뤄
6.25 전쟁 당시 국군이 후퇴하면서
땅에 묻어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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