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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석으로 석방돼
대구시정에 복귀한 문희갑 대구시장은
오늘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월드컵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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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만에 오늘 대구시정에 복귀한
문희갑 시장은,
'월드컵의 성공적인 대비와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시장은 오늘 외부활동을 자제한 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집무실에서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시정에만 몰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간부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주요 업무는 꼼꼼하게 챙기며
특히 월드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T▶ 문희갑 대구시장
[월드컵을 잘 치르느냐 못 치르느냐 하는 것이 우리 대구로서는 전환점이 마련되느냐
안되느냐 이 얘깁니다]
08;34-08;44
문 시장은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개인적인 일로 자리를 비운데 대해 송구스럽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INT▶ 문희갑 대구시장
[월드컵을 치러야되고, 우리 대구가 유치한 u대회를 마무리해야 할 시기에 나의 부덕의 소치로...] 05;45-05;55
문 시장이 대구시정에만 몰두하기로 하면서 월드컵과 함께 강조한 또 하나는
공정한 지방선거 관리,
S/U) 대구시정에 복귀한 문희갑 시장은
줄서기를 하거나 자료를 특정 정파에 유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공무원의 엄정 선거중립을
유난히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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