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후보들의 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시장 후보로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는
두류공원 2.28 기념탑 앞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서문시장과 대구백화점 등지를 다니면서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조 후보는
위기에 빠진 대구 경제를 살려
대구를 희망이 있는
새로운 도약의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무소속 대구시장 후보로 등록을 한
이재용 후보도 등록 직후
대구의료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로한데 이어
대구시내로 나가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조해녕 후보를 겨냥해
과거 권위주의적 리더십을 버리고
민주적 경영 행정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이의근 후보는
도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각오로 3선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의료법인 왜관병원 이사장인
67살 조영건 씨도 경영 경험을 살려
도정을 이끌겠다면서 뒤늦게 무소속으로 경북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경북지사 선거도 2파전이 됐습니다.
이밖에 오늘 하루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에 등록한 대구·경북지역
천 100여 명의 후보들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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