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출마예정자를 잘 도와달라며
수천만원을 뿌린 혐의로 정당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 수사2계는
한나라당 성주지구당 사무국장 40살 박 모씨와
51살 배 모씨 등 성주 지역 읍·면 협의회장 9명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성주군수 후보예정자인 이 모씨의
수행비서 백 모씨와 공모해
지난 7일 한나라당 성주지구당 사무실에서
면 협의회장 11명에게 선거 때 열심히 일해달라며 550만원을 준 것을 비롯해,
3차례에 걸쳐 협의회장과 당직자, 동책 몫으로
4천 480만원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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