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의 투표참여 요구로
두 차례나 소견발표회가 무산되는 등
진통을 겪었던 경북대 총장 선거가
일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대 교수회와
투표권 확대를 요구해온
총장후보자 선출권 공대위는 오늘
이번 총장 선거를 예정대로
다음달 3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다음 16대 총장선거에서
교직원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대책기구를
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오늘 또다시 무산될 것으로 우려됐던
3차 소견발표회는 예정대로 열렸는데,
7명의 후보들이 차례로 나서
저마다 총장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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