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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가
진정되고 있는데도
아파트 분양시장에는
전매를 노린 가수요자가 몰려
과열현상을 빚으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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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는 요즘 아파트를 팔려면
애를 먹습니다.
몇 달새 매매가격이 너무 올라
수요자들이 매입시점을 늦추면서
거래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값도 평균 500에서
천 만 원 정도 내렸습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아파트 분양권 전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평에 7백만원을 웃도는 분양가로
관심을 모았던 태왕아너스의 경우
일부 평형은 프리미엄은 고사하고
오히려 분양가를 밑돌고 있습니다.
◀INT▶정용/부동산백화점
[분양가가 마이너스다]
그런데도 어제 청약을 마감한 대우 드림월드에 평균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은
이상 과열현상을 빚고있습니다
청약마감 하루만에
벌써 전체 분양가구의 60%인
600-700가구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선착순 분양된 12층 이하는
거래가 거의 없어
전매차익을 노리고
무리하게 분양을 받은 사람은
낭패를 보게됐습니다.
◀INT▶권오인/천마공인중개사무소
[전매를 노린 무리한 분양은 피해를 낳는다]
(s/u)
특히 최근에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가를 턱없이 부풀려
건설교통부의 지적을 받는 등
분양가에 거품이 심합니다.
분위기에 휩싸인 "묻지마 아파트 분양"을 자제하고 시장의 수요와 공급,
분양가의 적정 여부를 꼼꼼이 따져보는 합리적인 태도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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