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선거권 제한 연령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년연합(KYC)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국가의 88%가
선거 참가 나이를 16-18살
이상으로 하고 있지만
한국 등 극소수 국가만 선거 연령을
20살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의 선거제한 연령이
16살로 가장 낮고
유럽 대부분 국가와
미국 등 북·중·남미 국가,
아프리카 대륙 국가들이
선거 제한 연령을 18살로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카메룬, 튀니지 등
4개 국가만이 선거권 제한연령이
20살입니다.
한국청년연합은
"선거권 제한연령을 높게 설정한 것은
정치적 판단력을 갖춘
18-19살 젊은이들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제한하는 일"이라면서
선거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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