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월드컵의 성공개최의 최대 관건은
안전입니다.

그래서 안전이 자꾸 강조됩니다만
오늘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안전에 대한 최종 종합 점검이
있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른 아침 대구 월드컵 경기장 주변.

작전지역으로 배치되기 전
사단장의 군장검사가 이뤄지고
경기장 부근에 배치된 화기부대도
최종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대공포가 설치되고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설치된
지대공 미사일 부대는
하늘을 향해 360도 전방위 발사 훈련으로
점검을 대신했습니다.

◀ＳＹＮ▶ 포탄 터지는 소리.

월드컵 경기장 주변 산을 중심으로
배치된 군 기동타격대도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습을 통해
현지 적응 훈련을 마쳤습니다.

◀ＩＮＴ▶ 김병태/50사단 기동대대장
(모든 위해요소를 사전에 억제하고
만약 상황 발생시에는 즉각 위해요소를 제거하면서 안전한 월드컵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

안전대책본부는 복습하는 마음으로
경기 도중 일어날 수 있는
가상의 위급상황 대처방법을
하나하나 점검했습니다.

◀ＩＮＴ▶ 정우근 안전처장/
월드컵 안전대책본부
(이제 각 기관이 하나의 합의체가 돼서
남은 기간 동안 최선 다해서
월드컵 경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있는 힘 다 하겠다.)

(S/U)(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월드컵 진행과 안전을 맡은
모든 관계 기관들은
유사시 자신들이 지켜야 할
위치와 함께 역할을 최종 확인했고
오늘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