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책임감 있는 봉사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5-31 19:40:32 조회수 1

◀ANC▶
오늘부터 월드컵이 시작됩니다만
일부 자원봉사자들의 이탈과 탈락이
예상보다 많습니다.

월드컵 진행에 불안을 느낀 관계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월드컵 안전대책본부는 요즘 불안합니다.

당초 넉넉잡고 정원보다 20%를 더 뽑았지만
예상보다 탈락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많은 탓도 있지만
경기장 외곽에 배치받아
경기를 보지 못한다는 불만에
그만 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친구나 가족들을 데리고 와
구경시켜 주지 못하게 한다고
그만 두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안전자원봉사자는 청소나 안내와는 달라
쉽게 대체하기도 어렵습니다.

◀INT▶ 정성호 안전담당관/
월드컵 대구안전본부
(당초 85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지만
현재 60여 명이 탈락해 이런 추세 지속되면
월드컵 경기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월드컵 관계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한·일 월드컵의 얼굴로 기억될 것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긍지와 함께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호소합니다.

◀INT▶ 권영수 사무국장/월드컵 조직위원회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먼저 외국인들과 접촉을 하기 때문에 그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S/U)(대구를 찾는 외국인들과 선수단들을
직접 접하는 것은 군이나 경찰같은 공무원들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월드컵 대구의 인상은 이들의 표정 하나,
말 한마디가 모여 만들어집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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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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