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들 수십 대가 천천히 운행하다
경찰과 마찰을 빚으면서
3시간 가량 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쯤 김천시 삼락동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 50여 명이
화물 운송료를 현실화하고,
휴식공간을 확보하는 등 10가지 사항을 요구하면서 시속 40킬로미터 이하의 속도로
서행 운행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화물차 운전자들 사이에
마찰이 빚어져 이에 반발한 운전자들이 고속도로를 막아버려
이 일대 상하행선 10킬로미터 가량이
3시간 동안 정체되면서 다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시위에 가담한
32살 오모 씨 등 주동자 2명을 불러 조사해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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